[매쉬업패밀리] 블랙탠저린, “어쩌구”

초기단계에 있는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초기창업육성팀

무려 629팀이 지원하며 16: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로 시작된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최근 데모데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는데요. 그 뜨거웠던 순간을 기획하고 함께한 팀이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블루포인트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투자특화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담당한 초기창업육성팀을 만나보았습니다.

블루포인트 마루360 오피스에서 만나본 김연형, 안휘재 책임심사역

초기창업육성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을 맡아 3년 이내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입교한 39개 팀을 위한 강의 및 교육, 피어러닝,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세션들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까지 연계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을 맡으셨는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대한민국을 이끌 청년 CEO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청년항업사관학교는 전국에 18개교가 있으며 올해로 12년차에 접어든 정부 사업입니다. 유망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우수 창업자를 발굴하여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코칭,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창업 초기 단계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만의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인가요?

안정적인 창업 초기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초기 창업가들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부터 공간, 교육, 네트워킹, 투자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것이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으로 선발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가능성입니다. 창업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첨예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상대성’이 만연해 있는 업계이기 때문에 이 시장에서 무한한 잠재력과 자립을 일궈낼 ‘가능성’을 가진 팀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 현장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특별한 에피소드가 하나 생각나는데요. 참가팀 중 한 팀의 대표님이 데모데이 전날 코로나에 확진되셨어요. 원래는 대표님 발표가 원칙이나 CSO님이 대신 발표를 진행했어요. 이렇게 대표가 아닌 팀원분들께 발표를 맡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그 팀이 유일하게 팀 전체로 오피스 아워의 중요성을 알고, 모두 참여했던 팀이기에 블루포인트도 모든 팀원들을 알고 있어서 믿음이 갔었어요. 발표 후에 반응도 좋았어서 저희도 정말 뿌듯했습니다.

업무 중 상의하는 초기창업육성팀

초기창업육성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업무적으로는 기획력과 기획한 것을 실제로 런칭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개인적 역량은 업무 특성 상 솔직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자신의 결정한 것이 미칠 파급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진정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초기창업육성팀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서울과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한뙈기밭’을 일구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초기창업육성팀에서는 좋은 팀원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2023년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모집이 시작됩니다. 저희 팀과 입교에 궁금한 점이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메일로 연락주세요.

emerson@bluepoint.ac

멤버 인터뷰

김연형 책임심사역

김연형 책임심사역은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담당하며, 투자 지원을 받기 어려운 수도권 외 지역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이 아닌 지역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엑셀러레이팅하여 투자 심사까지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블루포인트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는지, 전에도 AC 관련 일을 하셨었는지 궁금해요.

AC는 아니었고, Art+Tech 기반의 서비스와 콘텐츠, 작품을 만드는 분들을 위한 교육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맡아 하고 있었어요. 당시 사업화 역량이 있으신 분들도 있었고, 아이템도 좋았는데 실질적으로 엑셀러레이팅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를 알고 있는 동료가 블루포인트를 소개해주어서 블루피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김연형 책임심사역의 호주 거주 당시 일상 사진

호주에서 Media and Communications을 전공하시고, 호주 국적이시라고 들었는데 한국에 들어온 이유가 있을까요?

호주에는 초등학생 때 이민을 갔어요.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교까지 다니다가 교환 학생으로 한국에 왔던 경험이 있는데요. 1년 동안 한국 생활을 하면서 나의 다음 decade를 보내야 할 곳은 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20대에 제가 본 한국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굴해내는 보물 도시 같아 보였답니다.

이전 업무의 경험이 지금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나요?

이전 직장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미디어 작품을 다루다 보니 기술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했고. 배워야 했어요. 최신 산업 기술은 IT 분야에서 개발하고 선도하지만 생각보다 문화 예술 영역에서 빠르게 트렌드를 흡수해요. 이렇게 시작되는 작품과 활동의 움직임으로 문화가 형성되고. 사회가 변하고 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을 배운 것이 현재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블루포인트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의미 있었던 순간은 언젠가요?

진부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장하신 대표님들을 본 순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 기간에 대표님들과 함께 성장했어요. 한창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진행될 때는 몰랐는데 마무리되는 무렵에는 대표님들이 한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자리하신 모습을 보고 경이로운 감정이 들었어요. 그리고 대표님들과 라포가 쌓이면서 서로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도 있는데 그런 순간들이 저에게는 의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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