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AI 조리 로봇으로 외식업계 인력난과 조리업무 환경을 개선합니다 – 피플즈리그 류건희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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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23

고기 굽는 연기가 자욱한 배달 삼겹살 매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평균 5명, 고기를 완전히 굽는데만 걸리는 시간은 약 12분입니다. 신림동에는 이렇게 기름이 튀기고 불판의 열기로 가득한 매장과는 사뭇 다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육류 AI 로봇 ‘미트봇’이 탑재된 ‘미트봇 for Delivery’ 매장입니다. 신림동에 위치한 미트봇 매장은 불판 대신 4대의 고기 굽는 로봇이 주방에 놓여 있는데요. 연기가 거의 나지 않는 이 로봇은 자동으로 삼겹살과 목살의 단면을 인식하고 손님이 원하는 정도의 지방과 살코기 비율의 고기를 단 3분 만에 굽습니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1.5명.

미트봇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 ‘피플즈리그’는 외식업 조리업무에서 고된 일은 로봇이, 편한 일은 인간이 하도록 만들어 외식업계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입니다. 지난 11일 금요일 피플즈리그 류건희 대표를 만나 그의 창업 스토리와 미트봇이 해결하려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피플즈리그 창업 계기

Q.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조리 업무를 돕고 외식업계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는 피플즈리그 대표 류건희입니다.

Q. 대표님은 건축을 전공한 뒤 전혀 다른 분야라고 느껴지는 AI 육류 조리 로봇 스타트업 ‘피플즈리그’를 창업하셨어요. 창업 스토리가 궁금해집니다. 언제 처음 창업의 꿈을 꾸셨나요?

사실 대학 때는 크게 하고 싶은 공부가 없는 상태였기에 다른 동기들처럼 건축에 뜻이 있는 건 아니였어요. 창업의 꿈을 꾼 건 군대에 입대하고부터입니다. 쉬는 시간에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플랫폼 경제와 창업에 대한 책을 읽었어요. 그때 막연하게 ‘나도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 후로 시간이 날 때마다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을 할 건지 고민했던 것 같아요.

군대 휴가를 나갈 때마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현재 피플즈리그 하드웨어팀 수석연구원인 원준 님에게 창업을 하자고 부추겼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원준 님과 둘이서 창업을 준비했는데 하다 보니 둘만으로는 여러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준 님을 통해 현재 피플즈리그 소프트웨어팀 수석연구원인 승현 님을 소개받았습니다.

초반은 셋이서 사진으로 탈모를 진단해 주는 앱을 아이템으로 잡았어요. 해당 아이템으로 2019년과 2020년 E5 KAIST 창업대회에 나가기도 했고요. 대회 참가를 계기로 창업에 대한 강한 열정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팀원들과 더 자주 만나고, 사업 빌드업을 하고, 여러 전문가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창업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Q. 원래는 탈모 솔루션 서비스를 준비하셨군요. AI 육류 조리 로봇으로 아이템 피봇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탈모 솔루션 서비스는 1년 3개월 정도 했어요. 아이템을 중단한 이유는 결국 팀원 모두 아이템에 100% 확신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준비하던 서비스가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라는 점을 팀원 모두가 완벽하게 공감하지는 못했어요. 아쉽지만 거기서 그만두고 다른 아이템을 찾아봐야 했죠. 그 이후로 팀원들이 각자 3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고안했고, 회의를 통해 ‘AI 육류 조리 로봇’이라는 아이템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당시 승현 님이 했던 말이 생각나는데, 승현 님이 “우리 팀이 AI 육류 조리 로봇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어찌 됐든 10년 뒤에는 로봇이 고기를 구워주는 식당에서 고기를 먹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거예요. 최저 임금 상승, 인력난과 더불어 사회 전반에 기술 발전을 통한 변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텐데 그렇게 될 거라면 그 흐름을 우리가 시작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죠. 그 말에 적극 공감했고 아이템이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다른 사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성장성, 그리고 우리 팀이 했을 때 재밌을 것 같다는 확신에 현재의 아이템으로 피플즈리그를 시작했습니다.

피플즈리그 류건희 대표와의 인터뷰는 지난 11일 피플즈리그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창업 계기와 아이템 피봇 과정을 설명하는 류건희 대표.

Q. ‘피플즈리그’라는 회사명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피플즈리그의 로고. 피플즈리그는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성장하는 구성원들의 리그’라는 뜻이다.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성장하는 구성원들의 리그’라는 뜻입니다. 팀원들과 회사 이름을 지을 때 서비스명과 회사명을 다르게 짓고 싶었어요. 서비스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까 회사명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 추구하는 문화와 관련된 이름이었으면 했습니다. 저희는 팀원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기에 그 의미를 담아 피플즈리그라고 지었습니다.

AI 육류 조리 로봇, 미트봇(Meatbot)

Q. 미트봇(Meatbot)은 피플즈리그가 개발한 AI 육류 조리 로봇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트봇을 이용한 POC 매장인 ‘미트봇 for Delivery’를 운영 중이신데요. 미트봇이 고기를 조리하는 프로세스가 궁금해요.

신림동에 위치한 피플즈리그의 POC 매장 ‘미트봇 for Delivery’.
미트봇을 통한 삼겹살의 조리 과정. (피플즈리그 제공)

먼저 주문이 들어오면 직육면체 형태로 자른 고기를 미트봇에 올려놓습니다. 고기는 트레일을 통해 4대의 모듈 중 빈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비전 AI 기술을 이용해 재료 인식 과정을 거치게 돼요. 현재 매장에서는 삼겹살과 목살을 판매하고 있는데 고기의 단면을 보고 마블링, 지방, 단백질 정도를 파악해 특성에 맞게 고기를 굽습니다. 마치 사람이 고기를 구울때 재료를 보고 판단하는 것처럼 미트봇 역시 능동적으로 판단해 재료의 프로필(profile)에 맞는 조리 조건으로 고기를 구워냅니다.

AI를 통해 고기 단면의 지방과 살코기 정도를 인식하는 미트봇. 미트봇은 단면 구성을 능동적으로 파악한 후 알맞은 조리 조건으로 고기를 굽는다. (피플즈리그 제공)

예를 들어, 미트봇에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 들어오면 지방이 적은 삼겹살보다 많이 구워야 한다고 인식해 4분 정도 조리하고,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반반인 삼겹살이 들어오면 그보다는 적은 3분의 조리 시간이 소요됩니다. 배달 플랫폼에서 미트봇 메뉴를 주문할 때도 지방과 살코기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삼겹살을 최적으로 구울 수 있죠.

고객들은 메뉴 선택 시, ‘취향선택’을 통해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캡쳐본)

이렇게 고기가 다 구워지면 기계가 자동으로 고기를 트레이에 담고, 불판을 닦습니다. 직원은 그 고기를 포장해서 배달이나 포장이 나갈 준비를 마칩니다.

Q. 일반 배달 삼겹살 매장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는 건가요?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일반 매장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는 불판에서 단면을 굽고, 뒤집고, 자르는 작업이 들어가서 굽는 것만 대략 8~12분이 걸리는데 저희는 3~4분이니 일반 매장의 1/3 정도만 걸리는 셈입니다. 미트봇 매장에서 주문 접수부터 포장까지는 한 주문 당 5분 정도이고요.

근무 직원 수도 다릅니다. 일반 삼겹살 매장의 근무 인력은  평균 4~5명인데 미트봇 매장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단축되다 보니 직원이 낮에는 1명, 바쁜 저녁 시간대에는 2명만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트봇 for Delivery 매장의 주방에 자리하고 있는 미트봇 기계. 모듈은 총 4대다.

Q. 안 그래도 매장을 방문했을 때 직원 한 분만 계시더라고요. 매장 주방도 연기가 없고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조리시간 단축 외에도 미트봇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계속 뜨거운 불판 앞에서 고기를 굽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미트봇 매장은 힘들고 고된 일은 로봇이 하고, 상대적으로 몸이 편한 일은 소수의 인원이 하기 때문에 매장 입장에서는 여러 명 고용해야 하는 인건비를 감축할 수 있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업무강도가 낮은 일을 함으로써 한층 수월하게 근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닌 로봇이 고기를 굽기 때문에 고기 퀄리티가 들쭉날쭉하지 않고 동일한 맛을 재현할 수 있어요.

메뉴 ’메카삼겹(250g)’ 이미지. 작성자는 ‘취향 선택’으로 살코기와 지방이 골고루 분배되어있는 ‘황금비율 삼겹’을 선택했다.

Q. 배달의민족 플랫폼에서 보면 ‘고객 추천 가게’, ‘배민 VIP 단골가게’, ‘맛집랭킹’ 카테고리에 모두 미트봇 매장이 올라가 있어요. 현재 매장 배달앱 평점도 4.9점으로 굉장히 높은데요. 미트봇 고기를 직접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어요. 혹시 매장 위치를 봉천역 부근으로 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신림동은 서울에서 1인 가구 밀도가 제일 높고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동네예요. 매장 오픈을 준비할 때 젊고 혼자 사는 분들이 배달 음식을 가장 많이 시켜 먹을 것이라는 가설이 있었기에 타깃군이 모여있는 지역에서 직접 고기를 팔며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었어요. 매장 주변에 배달 삼겹집이 많은데, 경쟁자도 있으니 더 확실한 결괏값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고요. 지금은 저희 예상보다 운영이 원활하게 돼서 매출이 잘 나오는 중이라 뿌듯합니다.

Q. 미트봇 기계를 만드는데도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아요. 로봇 제작은 총 얼마나 걸렸나요?

대전에 위치한 철제판 창고에서 미트봇 기계를 만드는 중인 피플즈리그 팀. 류건희 대표는 대전에서 공동창업자들과 동거동락하며 미트봇 기계를 만들었다.

첫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 까지는 3~4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로봇을 만들기 위해 승현 님과 원준 님과 함께 대전으로 내려가서 쓰리룸인 집을 잡고 1년 동안 같이 살았어요. 거실은 사무실처럼 사용하고 공업단지에서 철제판 창고를 빌려서 그곳에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로봇 설계는 직접 하고 부품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공하고 도면을 따라 레이저로 잘라주는 옆집 기술자 사장님들에게 요청해서 완성했습니다. 공업 단지다 보니까 관련 기술자 분들이 주변에 많아서 빠른 테스트와 수정설계가 가능했습니다.

고기는 하루에 20번 정도 구우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로봇을 한참 만들 때가 겨울이고 셋이서 만들다 보니까 시행착오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드웨어를 만드는 일이다 보니까 예상과 다르게 작동하면 부품을 뜯어서 다시 고치는 과정이 힘들었죠.

Q. 삼겹살과 목살 외에 다른 고기도 구워주는 미트봇도 나올까요?

해당 고기에 대한 데이터가 쌓인다면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TIPS(팁스) 과제를 통해서 스테이크용 소고기의 여러 부위를 테스트하는 중이에요. 어떤 고기던 기본적으로 숙련된 조리자의 고기 굽는 과정을 모방하는 것은 동일해요. 2cm 두께의 립아이스테이크가 미트봇에 들어오면 AI가 단면을 인식한 뒤 두께와 단면에 따라 얼마나 구울 지, 어느 정도의 연도로 구울 지 등을 입력한 후 조리하게 됩니다. 현재는 로봇에 삼겹살과 목살에 대한 데이터만 적용한 상태인데 나중엔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나 다른 종류의 고기 데이터도 축적된다면 해당 미트봇도 출시할 수 있습니다.

매쉬업 패밀리, 피플즈리그

Q. 매쉬업벤처스에서 지난 21년에 투자를 받았습니다. 매쉬업벤처스와 첫 만남은 어떻게 갖게 되었나요?

E5 KAIST 창업대회를 나갔을 때 학교에서 멘토님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셨어요. 그 기회로 하드웨어 특허 등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준 이준 변리사 님을 만났습니다. 변리사님이 저희 팀을 좋게 봐주신 덕에 매쉬업벤처스 신인모 수석심사역님을 소개해주셨고, 그때 처음 매쉬업벤처스와 만나게 되었어요. 당시 다른 투자사에서 시드를 받았지만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해 자금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창업을 준비할 때부터 주변 창업가 분들에게 매쉬업벤처스가 좋은 투자사라는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어서 투자를 받고 싶은 마음이 컸죠.

매쉬업벤처스 투자 계약 당시 촬영한 사진. 류건희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투자계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Q. 인모 님이 말씀하시기를 투자 당시에는 로봇 개발 전이었지만 팀원분들의 역량과 고기에 대한 진심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셨다고 해요. 당시 미팅부터 투자 과정까지 기억나시나요?

인모 님과 첫 미팅을 진행했는데 저희 서비스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던 게 기억이 남아요. 팀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건지 등을 여쭤봐 주셨어요. 미팅이 끝난 후 당장 투자 확정은 내릴 수 없지만 서비스가 좋다고 말씀해 주셨죠. 그 후로 투자 과정은 정말 빨랐습니다. 첫 미팅 후 바로 IR 미팅을 진행했고 그날 투자 확정까지 됐습니다. IR 미팅을 한 날 저녁에 담당 파트너였던 최윤경 이사님이 투자 액수와 밸류 협의로 연락이 오셨던 게 생각나네요.

Q. 매쉬업 패밀리사가 된 이후 좋은 점이 있다면?

돌이켜보면 초기단계 스타트업에게 좋은 투자자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그 스타트업을 믿어 주는 곳인 것 같아요. 매쉬업벤처스가 그런 곳입니다. 매쉬업 분들은 저희 일에 정말 진심으로 대해 주세요. 담당 파트너셨던 최윤경 이사님과 현재 담당 심사역인 신인모 수석심사역님이 정말 잘 챙겨주셨어요. TIPS(팁스) 선정 준비, 프리 A 라운드 준비에 대해 세심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프리 A 투자를 준비할 땐 어느 하우스랑 미팅하면 좋고, 미팅 후에는 어떤 질문이 있었고, 다음 미팅에서는 어떻게 대비하면 될지 등을 알려주셨죠. 덕분에 팁스도 선정될 수 있었고 프리 A 투자도 잘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매쉬업벤처스 포트폴리오사 송년회 행사 ‘매쉬업 패밀리 DAY’에 참석한 류건희 대표의 모습.

피플즈리그의 목표

Q.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찬 일은 무엇인가요?

미트봇 전에 고안한 아이템들은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른 게 많아서 프로토타입을 내본 적이 없어요. 서비스를 실제로 만든 적이 없으니 고객이나 외부 피드백을 받은 적도 없고요. 그게 내내 아쉬웠는데 미트봇으로 처음 제품을 내는 것은 물론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을 만나고 고객들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연구실에서는 알지 못했던 문제점이나 개선할 점들이 보이기 때문에 서비스 발전에 도움 되는 데이터도 쌓이고요.

당장 1년 전만 해도 대전에 있는 철제판 창고에서 로봇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로봇으로 매장도 열고 같이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이 8명까지 늘어났다는 것도 놀라워요. 스타트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고 싶은 동기가 명확한 동료들과 이렇게 드라마틱한 성장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류건희 대표는 세상을 바꾸고 싶은 동기가 명확한 동료들과 드라마틱한 성장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Q. 피플즈리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외식 산업의 운영주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로봇을, 가장 잘 만드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외식업은 미래에도 건재할 산업이지만 근무 환경이 힘들다 보니 인력의 퇴사와 이직이 잦아요. 피플즈리그는 이런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외식업 주방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도와줄 수 있는 조리로봇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요. 지금은 고기 굽는 로봇을 서비스하지만 이후에는 조리 분야 중 사람이 하기 힘들어하는 작업을 해주는 모든 로봇을 만들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변화,
매쉬업벤처스와 그 시작을 함께 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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